개요
매주 이펙티브 자바를 한 단원씩 공부하기로 했다. 자바 개발자로 일하면서 애매하게 알고넘어갔던 부분과 심화적으로 알고있어야 할 내용을 배우기위해서 이펙티브 자바를 선택했다. 어려운 책이라고 후기들을 봤고, 선배 개발자와 얘기해도 어려운 책이니 잘 안읽힌다고 들었지만, 어렵다고 미루기보단 지금부터 봐 둬야 나중에 다시보는 일이 있어도 보기 수월할 것 같았다. 그러므로 시작해보겠다.
1장 : 들어가기
자바 입문자가 아닌 자바에 익숙한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설명하며 시작한다.
나 역시 자바 개발자라고 하지만 입문자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문법만 안다고 전부를 아는건 아니며, 알고 쓰는것과 모르고 쓰는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선 성능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 명확하고 정확하고 유용하며 견고하고 유연하게 관리하기 쉽도록 하기에 집중한다.
속도나 성능보단, 유지보수성을 집중하고 가독성을 우선시 하여 최대한 적은 버그와 에러, 리소스를 관리하기 위한다고 생각된다.
이책의 기본적인 기술 용어는 자바8 언어명세를 따르며,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 타입(type:자료형) : 인터페이스(Interface) , 클래스(class) , 배열(array) , 기본 타입(primitive) 4가지 이다.
- 위 4가지 타입 중 처음 세 가지는 참조 타입(reference type) 이라고 한다.
- 클래스의 인스턴스와 배열은 객체(Object)인 반면, 기본 타입 값은 그렇지 않다.
- 어노테이션(annotation) : 인터페이스(Interface)의 일종이며 열거 타입(enum)은 클래스(class)의 일종이다.
- 클래스의 멤버로는 필드(field), 메서드(method), 멤버 클래스, 멤버 인터페이스가 있다.
- 메서드 시그니처는 메서드 이름과 입력 매개변수(parameter) 의 타입들로 이뤄진다.
나머지 내용은 상속과 서브인터페이스, 구현한다(implement)와 확장한다(extends)고 표현하고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face)는 프로그래머가 클래스, 인터페이스, 패키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모든클래스, 인터페이스, 생성자, 멤버, 직렬화된 형태(serialized form)를 말한다.
이렇게 1장은 간단한 용어와 이책의 취지? 등 개념을 설명하며 넘어간다.
2장 : 객체 생성과 파괴
2장은 자바 뿐아니라 많은 객체지향언어에서 객체의 생성과 파괴, 즉 생명주기(life cycle)를 관리하는 것에 집중한다.
객체를 만들어야 할 때와 만들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고, 올바른 객체 생성 방법과 불필요한 생성을 피하고, 제때 파괴됨을 보장하고
파괴되기 전에 수행해야 할 정리 작업을 관리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챕터 2 - 1 : 생성자(constructor) 대신 정적 팩토리 메서드(static factory method)를 고려하라.
정적 팩토리 메서드(static factory method)란? 생성자와 비슷한 객체 생성 역할을 하는 메서드를 의미한다. 왜 생성자가 있는 데 굳이 정적 팩토리 메서드를 고려하라고 권장할까? 그 이유들을 예시로 보며 살펴보자.
public static Boolean valueOf(boolean b) {
return b ? Boolean.TRUE : Boolean.FALSE;
}
위 예시는 기존의 boolean 기본 타입의 박싱 클래스(boxed class)인 Boolean에서 발췌한 간단한 예제이다. 파라미터로 boolean을 받아 Boolean 객체 참조로 변환해 준다. 이처럼 public 생성자 대신, 제공될 수 있다. 이 방식에 장점을 먼저 따져보자면
- 이름을 가질 수 있다 : 생성자에 넘기는 매개변수와 생성자 자체만으로는 반환될 객체의 특성을 제대로 설명하기 힘들다. 반면, 정적 팩토리 메서드를 이용하면 메서드 이름을 통해 쉽게 객체의 특성을 유추해 낼 수 있다.
- 호출될 때마다 인스턴스를 새로 생성하지 않아도 된다 : 불변 클래스(immutable class)는 인스턴스를 미리 만들어 놓거나 새로 생성한 인스턴스를 캐싱하여 재활용하는 식으로 불필요한 객체 생성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객체가 자주 요청되는 상황에서 쾌적한 성능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렇게 반복되는 요청에 객체를 반환하는 식으로 정적 팩토리 방식의 클래스는 언제 어느 인스턴스를 살아 있게 할지를 통제할 수 있게되며 이런 형태를 인스턴스 통제(instance-controlled) 클래스라고 한다. 인스턴스를 통제하게 되면 이점은 클래스를 싱글톤(singleton)으로 만들 수도, 인스턴스화 불가(noninstantiable)로 만들 수도 있다.
- 반환 타입의 하위 타입 객체를 반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이 특성은 반환할 객체의 클래스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API를 만들 때 유연성을 통해 구현 클래스를 공개하지 않고도 그 객체를 반환할 수 있어 API를 작게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정적 팩토리 메서드의 반환 타입으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 기반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 입력 매개변수에 따라 매번 다른 클래스의 객체를 반환할 수 있다 : 반환 타입의 하위 타입이기만 하면 어떤 클래스의 객체를 반환하든 상관이 없다. 클라이언트는 팩토리가 건네주는 객체가 어느 클래스의 인스턴스인지 알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어진다. 그저 반환 타입의 하위 클래스이기만 하면 된다
- 정적 팩토리 메서드를 작성하는 시점에 반환할 객체의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아도 된다 : 서비스 제공자 프레임워크(service provider framework)의 근간이 되는 이 기능은 대표적으로 JDBC(Java Database Connectivity)가 있다. 서비스 제공자 프레임워크에서 제공자는 서비스의 구현체이다. 이 구현체들이 클라이언트에 제공을 프레임워크가 통제하여 클라이언트를 구현체와 분리한다. 3개의 핵심 컴포넌트로 이루어진 서비스 제공자 프레임워크는 서비스 인터페이스(service interface), 제공자 등록 API(provider registration API), 서비스 접근 API(service access API)가 있다. 여기서 서비스 접근 API는 클라이언트가 사용할 때 원하는 구현체의 조건을 명시할 수 있으며, 명시하지 않으면 기본 구현체를 반환하거나 지원하는 구현체들을 하나씩 돌아가며 반환한다. 이 서비스 접근 API가 바로 '유연한 정적 팩토리' 의 실체라고 할 수 있다.
단점
- 상속을 하려면 public 이나 protected 생성자가 필요하니 정적 팩토리 메서드만 제공하면 하위 클래스를 만들 수 없다 : 앞서 다뤘던 컬렉션 프레임워크의 유틸리티 구현 클래스들은 상속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 정적 팩토리 메서드는 프로그래머가 찾기 어렵다 : 생성자처럼 API설명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다는 점에서 사용자는 이 메서드 방식 클래스를 인스턴스화할 방법을 알아내야 하기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API문서를 잘 써놓고, 메서드의 이름도 알려진 컨벤션(규약)에 따라 짓는 식으로 완화하는 법밖에 없다.
명명 | 설명 | 예제 |
from | 매개변수를 하나만 받아서 해당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환하는 형변환 메서드 | Date d = Date.from(instant); |
of | 여러 매개변수를 받아 적합한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환하는 메서드 | Set<Rank> card = EnumSet.of(JACK, QUEEN); |
valueOf | from 과 of의 더 자세한 버전 | BigInteger prime = BigInteger.valueOf(Integer.MAX_VALUE); |
instance & getInstance |
매개변수로 명시한 인스턴스를 반환하지만, 같은 인스턴스임을 보장하진 않는다. | StackWalker luke = StackWalker.getInstance(options); |
create & newInstance |
매번 새로운 인스턴스를 생성해 반환함을 보장한다 | Object newArray = Array.newInstance(obejct, array); |
getType | 생성할 클래스가 아닌 다른 클래스에 팩토리 메서드를 정의할 때 쓴다 | FileStore fs = Files.getFileStore(path); |
newType | 생성할 클래스가 아닌 다른 클래스에 팩토리 메서드를 정의할 때 쓴다 | BufferedReader br = Files.newBufferedReader(path); |
type | getType 과 newType의 간결한 버전 | List<complaint> litany = Collections.list(legacyLitany); |
정리
정적 팩토리 메서드와 public 생성자는 각자의 쓰임새가 있으니 상대적인 장단점을 이해하고 사용하도록 하자. 그래도 정적 팩토리 메서드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으니 public 생성자를 쓰기보단 정적 팩토리 메서드 사용을 지향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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